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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강아지와 소통하는 법! 강아지 언어에 대한 모든 것 알려드려요!

by Allinone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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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반려견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


강아지는 온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요. 보통 몸,얼굴,꼬리 등을 사용하는 시각적 언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런것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고 오해가 쌓이고 오해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의 행동의 의미를 모르면 우리 강아지의 기분상태와 심리를 파악하기 힘들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강아지의 기분상태를 파악하기는 몸만 관찰을 해주어도 파악하기가 쉽다고해요!

강아지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강아지와 함께 대화를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가 강아지의 현재상태와 기분을 파악해서 좀더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인데요.

보통 사람들은 강아지의 언어를 너무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강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내는 경우도 많은데요. 강아지와 사람의 언어는 엄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1.강아지의 행동


-강아지의 항복하는 행동 이해하기
(고차원적인 생각을 기대하지 않고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강아지에게서 너무 고차원적인 상황판단은 기대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퇴근을 하고 집에 왔더니 강아지가 카페트에 똥을 싼 경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시다. 보통 이럴 경우엔 주인이 강아지를 매우 야단치고 강아지는 꼬리를 내리거나 배를 하늘로 보이는 등 항복하는 자세를 취하죠.

사람의 입장에선 강아지가 배변패드가 아닌 카페트에 똥을 쌌고 잘못한 행동이니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꾸짖고 야단치고 심한경우 똥앞에까지 끌고가서 잔소리를 하는데요. 사실 강아지는 그렇게 고차원적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동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이 집안에 주인이 들어왔고 내가 있고 배변패드가 아닌 다른곳에 똥이 있을 경우 주인이 항상 화를 낸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고 지금도 주인이 나와 함께 집에 있고 카페트에 똥이 있으니 분명히 주인이 화를 내겠지?하고 항복을 해야겠다!하고 생각을 하고 바로 꼬리를 내리는 등 항복하는 자세를 취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확률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주인이 화를 내기 때문에 항복을 하는 것이지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런데 계속적으로 강아지를 꾸짖으면 강아지는 항복을 했는데 왜 계속 화를 내지? 하고 강아지와 주인간의 신뢰가 깨질수가 있습니다. 이런 미묘한 행동의 차이가 우리가 강아지를 가르치거나 기대하는 행동에 대해 실망감이 생길수가 있어요.

이러한 경우에선 강아지를 야단치기 보다는 대소변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해요. 강아지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대소변 훈련이 덜 되었구나 하고 천천히 훈련을 더 시켜주는 것이 맞다고해요. 그런데 똑똑한 강아지 같은 경우는 똥이있고 내가 있고 주인이 있는 상황에서 항상 혼이 나기 때문에 혼나고 싶지 않아서 매전 똥을 먹어치워서 식분증이 생긴다고 해요. 그러니 이럴경우 대소변훈련을 잘 시켜주도록 합시다.

-강아지가 공포스러워서 하는 행동 이해하기
(도망가거나 얼어붙어있는 모습, 으르렁 거리기, 물어버리는 행동)

보통 강아지가 공포스러운 경우에 처음에는 얼어버리다가 으르렁거리고 마지막으로는 물어버리는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그널을 파악하지 못하고 강아지가 귀엽다고 막 다가가다가 물리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이런사고가 일어난 이후에 또 강아지를 꾸짖기도 하죠. 사람이 강아지의 언어를 파악하지 못한것인데 말이죠. 예를 들어 강아지를 입양해서 처음 집으로 데려온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꼭 유기견이 아닌경우라도 강아지가 새로운주인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오게되면 긴장이되고 겁이 납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무서우니까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라는 신호로 눈은 깜빡이고 얼어버려있다가 으르렁 거리는데요. 이런 강아지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급하게 다가갈 경우 물리는 사고가 일어난다고 해요.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는 행동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 꼬리를 흔들고 놀면서 으르렁거리고 뒹군다면 유희의 '으르렁'이라고 합니다.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으르렁 거리는 것이죠. 그렇지만 강아지가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를 경계하고 몸을 뒤로 빼고 귀를 쫑긋 세우며 으르렁거리는 경우에는 공격의 '으르렁'이라고 합니다. 으르렁 거린다고 매번 혼낼게 아니고 전체적인 행동을 파악하고 어떤 행동인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2. 강아지의 바디랭귀지


-눈

강아지가 흔들리지 않고 '고정된 상태로 눈을 응시하는 경우'는 도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엔 처음 만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는 행동을 하는데요. 이렇게 사람의 언어로 강아지를 만나자마자 눈을 고정된 상태로 응시하고 손으로 만지는 경우에는 강아지의 입장에선  도전의 의미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해요. 강아지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지 말아주세요!

강아지가 '태평스럽게 건성건성 쳐다보는 경우'에는 눈치를 보는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평온하고 정상적인 상태라고합니다.

'시선을 회피하는 경우'는 존중하는 의미라고 해요. 보통 강아지는 주인을 볼 때 꼬리를 흔들고 바로 눈을 마주치는 경우도 있지만 엎드려서 시선을 그냥 대충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존중과 존경의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동공이 확장되고 큰 눈으로 쳐다보는 경우'엔 언뜻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빛이지만 사실 공포에 질린 눈빛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명절에 친적들이 방문했을 경우 친척들과 있을 때 강아지가 가만히 눈을 크게 뜨고 가만히있다가 실제 주인인 가족구성원이 나타나면 막 짖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가 편안해서 눈을 크게 뜨고 가만히 있었던것이 아니고 정말 공포에 얼어서 가만히 있다가 믿을만한 가족 구성원이 나타나서 가족구성원을 믿고 짖는 행동이라고 해요.

-입&코

강아지의 입이 긴경우엔 신호를 알아보기 쉽지만 시츄처럼 입이 눌려있거나 입 주위에 털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입으로 신호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강아지가 '헐떡거리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지금 상태가 덥거나 불안하거나 흥분된 상태를 뜻한다고 해요. 만약 병원이나 처음가는 장소에서 헐떡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극도로 긴장한 상태겠죠.

'입술을 핥으면서 혀를 날름거리는 행동'도 불안할 때 나타내는 신호라고 해요. 사람이 강아지에게 갑자기 다가갔는데 입술을 말아올리고 코나 입술을 핥으면 불안하니까 가까이 오지마세요~라고 하니 다가가지 말고 기다려주기로해요.

'하품을 하는 경우'는 물론 졸릴경우에 하품을 하기도 하지만 불안하고 혼날때도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 좀 혼내세요!라는 의미지요.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는 경우'는 공격을 할거니까 다가오지 마라는 행동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인을 핥는 경우'는 나 배고파요~밥주세요~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만약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핥는 경우는 나 예뻐해주세요~ 만져주세요 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병원에 가거나 목욕을 할 때 코를 핥는 행동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이런 행동은 너무 긴장되고 힘들다는 의미라고 해요.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가끔 코를 핥고 하품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정말 아주 긴장이 극에 달았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귀

귀가 쫑긋 세워져 있는 강아지의 경우는 신호를 읽기 쉬운데요 귀가 늘어져 있는 코카스파니엘이나 귀가 짧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귀를 읽기가 쉽지않다고 해요.

'귀가 제자리에 편하게 있는경우'는 지금 평온하고 침착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귀가 쫑긋한 상태로 앞으로 향해있는 경우'는 경계상태라고 합니다. 어딘가에 관심이 있거나 이상을 감지하고 경계,공격을 대기하는 상태라고 해요.

'귀가 뒤로 누워있거나 뒤로 향해 있는 경우'는 지금 매우 두렵거나 방어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예를들어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막힌 길에서 얼어있는 상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얼어있는 상태에서 다가가려고 하면 공격을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가가세요.

-꼬리

꼬리는 강아지에게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인데요. 근데 요즘 품종이나 미용의 목적으로 태어나자마자 꼬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꼬리를 자르는 행동은 강아지의 의사소통 수단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절 ! 대 ! 하지 맙시다 !

'꼬리를 수직으로 세워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 이 행동은 경계하는 의미인데요. 사냥을 하는 사냥개들이 꼬리를 세운채 정면을 응시하는 경우는 그 쪽방향을 경계하는 행동이라고해요.

주인을 보며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흔드는 경우' 이런 행동은 지금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꼬리가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경우'는 지금 매우 편안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꼬리를 양다리 아래로 넣는 경우'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항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꼬리를 뻣뻣하게 정지를 한 상태거나 천천히 흔드는 경우'는 아주 흥분된 상태이거나 적의를 가지고 주시하는 상태로 갑자기 공격을 가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몸 전체

몸에 근육의 긴장이 없이 늘어져 있으면 아주 편안한 상태라고 합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고 뻣뻣하게 굳어있는 경우는 경계중인 상태이거나 공격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뒷덜미에 털이 곤두서 있는 경우도 경계중이거나 공격직전의 상태라고 해요.

배를 내밀고 뒹굴 뒹굴하는 자세는 항복, 순종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꼬리를 심하게 흔들고 엉덩이를 높게 들고 몸을 낮추는 자세는 '플레이보우 자세' 라 하고 보통 주인과 함께 놀 때 보여지는 자세라고합니다. 나 지금 너무 재미있어요~더 놀아주세요~라는 의미라고 하니 더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_^

고개를 갸우뚱하는 행동은 나 지금 너를 신경쓰고 있는중이야~지금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중이에요~라는 의미라고 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강아지가 등을 돌려 앉거나 누울 때 가끔 서운한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해요. 나는 당신을 많이 믿고 있어요~아주 편안해요~라는 의미로 등을 내어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가끔 아무 이유없이 몸을 터는 행동은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라고합니다 몸을 긁을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이렇게 여러 강아지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강아지의 언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언어와 강아지의 언어는 정말 많이 다르니 강아지와 더 이상 오해를 쌓지 말고 강아지 언어를 공부해서 앞으로 키우고 계시는 강아지랑 더 친해지도록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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